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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그린피 유일하게 성장세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요식업계와 체육시설 여행 항공업계 등 대다수의 시설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에도 끄떡없이 호황을 유지하는 곳이 있다. 바로 골프장이다. 작년 봄부터 해외 출입이 힘들어지면서 국내 골프장의 그린피는 무서운 속도로 폭증했다.

통상적으로 이동 거리가 서울 경기에서 멀어질수록 그린피가 저렴한 편이었으나 충청권도 서울 경기 못지 않게 준성수기, 비수기 상관없이 성수기 비용을 유지했다. 

골프장

KB국민카드 빅데이터 분석

KB국민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1인당 평균 라운딩 비용으로는 21만8000원으로 작년 총 결제금액에 비해 무려 19% 증가했다. 젊은 층 골퍼의 대거 유입으로 골퍼는 늘고 그린피가 상승한 영향이다. 법인카드 비중 역시 38%로 늘었다. 연령대는 40~50대가 63%로 가장 많았으며 골프 첫 입문자도 29%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골퍼들 1인당 평균 21만8000원(캐디피 제외) 사용

국내 골퍼들은 지난해 골프장에 갈 때마다 1인당 평균 21만 8000원(캐디피 제외)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카드결제 시장 점유율 20.18%(가입자 2050만 명)인 KB국민카드에 의뢰해 전국 골프장 결제 내역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다. 캐디피까지 포함하면 100만 원 가까이 달하는 금액이다. 이런 상황 속 지난해에 평균적으로 12만 원이던 캐디피마저 13만 원으로 인상되었다.

 

 

끝을 모르고 치솟는 그린피에도 해외를 갈 수 없는 영향 탓인지 티는 나오는 대로 마감되었다. 

이윤수 KB국민카드 데이터 전략본부 팀장은 “지난해 골프장으로 등록된 전국 가맹점에서 나온 매출이 전년보다 19% 늘었다”며 “수요가 몰리면서 그린피 등이 오른 영향이 매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골프장소비

 

작년 주말 골퍼들은 평일 골퍼보다 5만 원가량 더 많은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건당 20만2675원인 평일 결제금액이 주말에는 25만941원으로 5만원 가까이 늘어났다. 법인카드 사용 비중이 높아진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2018년 전체 결제 건수 가운데 36.7%를 기록한 법인카드 비중은 2020년 38.1%로 늘어났다. 한 경기도 골프장 사장은 “골퍼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법인 고객 비중이 높아진 게 사실”이라며 “코로나 19로 실내 행사가 막히면서 실외인 골프장에서 행사를 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도 법인카드 사용 증가의 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피와 캐디피의 부담이 동시에 높아지면서 드라이빙 캐디, 혹은 노캐디 구장도 인기가 점차 늘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참고할만한 골프장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고할만한 노캐디 골프장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4인 이상 집합 금지를 하고 있으나 골프장의 경우 캐디 포함 5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를 원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 노캐디CC인 구장들을 소개하려

totoro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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