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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그녀
51살 체육교사인 한정원 씨는 8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다. 그녀는 사고가 나고 다리 절단을 하고 정말 학교에 돌아가겠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고 한다. 아이들하고 뛸 수만 있게 해 달라고. 그래서 정말 열심히 재활을 했고 힘든 재활 끝에 1년 7개월 만에 학교로 돌아가 제자들과 약속을 지켰고, 이후 뒤늦게 골프에 입문해 재능을 꽃피우며 새 인생을 열었다.
장애인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 차지, 국내 장타대회에서 243m 날려 입상
미국에서 열린 장애인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국내 장타대회에서 비장애인들과 경쟁해 243m를 날려 입상하기도 했다. 한정원 씨의 꿈은 세미프로 자격을 따내 시니어 투어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당당히 겨루는 것이라고 한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아이들한테 더 보여주고 싶어요. '우리 선생님이 장애인이지만 정말 열심히 살아'라는 말을 아이들한테 듣고 싶습니다." 라며 의지를 굳혔다.
불굴의 의지로 프로선수에 도전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 (골프존 조이 마루 촬영)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녀는 한쪽 다리가 의족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도전 자체만으로도 주목받았지만, 한정원 씨는 수준급 실력을 뽐내며 본선까지 올라 감동을 선사했다.
박세리(도쿄올림픽 여자골프대표팀)감독은 "귀감이 굉장히 많이 될 것 같고, 희망이 되어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외국 절단 장애인들에게서 깊은 감명
그녀는 외국에 나가서 절단 장애인들을 접했을 때 장애인들이 불편한 신체부위를 드레싱 할 때 당당하게 드러내 놓고 광장에서 의족을 벗는 것을 보고 문화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들은 자기 몸이 불편한 것에 대해 전혀 의식이 없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드러내는 것이 부끄럽지 않냐는 그녀의 질문에 다른 사람이 나의 불편한 것을 알아야 사람들이 나를 케어해줄 수 있고 2차 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라고 했다.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경우 드레싱을 할때 숨어서 하거나 화장실에 가서 몰래 환부를 드레싱 하는 모습과 상반되게 장애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정원 씨는 이날 드라이버 비거리를 무려 215미터에 가깝게 날렸으며, 볼스피드 61, 헤드 스피드 43의 엄청난 힘과 스피드를 보여주었다. 그녀는 앞으로의 꿈을 묻자, KLPGA 준회원이 되는 것이라고 대답하며 골프가 패럴림픽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 KLPGA 준회원이 되어서 국위 선양하는 것이 그녀의 새로운 꿈이라고 밝혔다.
장애를 극복하고 골프를 즐기는 도전자 한정원 선수의 앞날이 앞으로도 계속 눈부시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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