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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재보궐선거결과
현충원 참배

2021 재보궐선거 야권 후보 오세훈 당선

지난 4월 7일 개표결과 57.5%의 득표율로 국민의 힘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었다. 그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39.18%, 국가 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1.07%의 득표율을 얻었다. 첫 출근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부터 서울시는 다시 뛸 것"이라며 인수인계서에 서명후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갔다. 오 시장은 "비록 임기 1년 남짓의 보궐선거로 당선이 됐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동안 미흡했던 점을 보완하고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여러분의 노력으로 바꿔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8시 현충원에서 수기 작성 명부에 체크하고 입장한 후 의장대 도열을 거쳐 현충탑에 참배했다. 참배 후 방명록에는'다시 뛰는 서울시,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글귀를 남겼다. 그는 첫 일정에 대한 소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운 서울시민 여러분을 잘 보듬고 챙기는 그런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력

변호사 출신이자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 33.34.38대 서울 특별시장 출신이다.
사법연수원 16기로 수료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면서 16대 총선에 강남구 을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제16대 국회의원 임기 4년 연속 시민단체 주관 국정감사 우수위원으로 선정 되었고, 정치개혁특위 간사를 맡아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목적으로 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을 주도했다. 그는 2006년 서울 특별시장에 당선되어 2011년까지 연임하며 창의시정과 디자인 서울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면서, 청렴도 향상, 강남북 균형발전, 복지 정책 희망드림 프로젝트, 대기환경 개선 등에 주력하였고, 다산 콜 센터와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분양 원가 공개, 분양가 상한제, 주택 후분양제를 도입하였다.

2011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선별적 복지를 주장하며 서울시 무상 급식 정책에서 주민 투표를 제안하고, 투표율이 미달되자 시장직을 사퇴하였다. 그 후 바로 어제 날짜 2021년 4월 7일자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수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되어 당선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대표적인 사업 사례

오 시장은 과거 '맑고 매력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모토로 Δ대기 질 개선 Δ디자인서울 Δ한강르네상스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서울이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 전체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며 '디자인서울'을 강조했다. 50곳의 '디자인서울 거리'를 조성해 공공 가로시설물 외관을 개선하고 어수선한 건물 외벽 간판과 광고물을 정리했다.

 

세빛섬

서울 반포대교 남쪽 하류의 한강 수상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인공 섬

공식 명칭은 '떠있는 섬'이라는 뜻의 '플로팅 아일랜드'이며 2006년 9월 서울시에서 추진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그러나 운영방식과 경제적 타당성의 문제로 같은 해 11월 사업 재검토가 시작된 뒤 한동안 방치되었다가 2013년 9월 서울시와 최대 출자자인 (주)효성이 운영 정상화에 합의하여 내외부의 일부 공간을 개방하고, 2014년 10월 한글 명칭을 '세빛섬'으로 변경하면서 시설을 전면 개방했다.

 

3개의 섬은 제1섬(비스타), 제2섬(비바), 제3섬(테라)로 구분되어있으며 제1섬에서는 국제회의, 리셉션, 제작발표회,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컨벤션 홀과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있다. 제 2섬은 공연, 전시 등의 문화 체험 행사와 컨퍼런스 세미나 등의 행사를 유치하는 공간으로 활용중이다. 제3섬은 수상레포츠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밖에 초대형 LED와 수상무대를 갖춘 미디어아트갤러리는 각종 행사 및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된다.

 

 

DDP
서울라이트 현장

DDP

DDP는 한때 '서울 난개발'의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동대문의 랜드마크이자 패션 메카로 떠올랐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서울디자인재단과 DDP 벽면에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빛 축제 '서울라이트'를 추진,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DDP의 다각적이면서도 입체적인 구조는 일반적 건축물의 일원화된 단일 구조에서 벗어나, 도시구조가 지니는 지정학적 요구에 순응하며 공공시설로써 열려있는 문화 생산자의 나눔장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유선형의 건물과 이음의 길들로 빚어진 비정형의 형태와 공간들로 새로운 문화공간.

 

서울시청 청사

 

오 시장이 건립하고도 무상급식 사태로 사퇴하면서 정작 집무를 보지 못한 서울신청사 역시 '디자인서울' 개념이 반영됐다. 성냥갑 구조에서 벗어나 미적 요소를 가미해 건설했다. 오 시장은 신청사를 단순히 시청 건물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건설하려고 했던 것.

수직정원


과거 신청사는 '흉물'로 비판받았으나 이후 에너지효율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벽과 기둥에 식물을 심는 '그린월'은 올해 말 완공될 마포구청사 실내 정원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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