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 4월11일까지 2주 연장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2주 유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2명으로 이틀째 500명 안팎을 유지하는 가운데 확진자 감소세가 보이지 않자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여기에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도록 경기장·도서관 등 총 21개 업종에서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는 기본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2주간 더 유지되며 관련 수칙도 그대로 적용된다.

 

 

1. 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 등은 지금처럼 오후 10시까지만 손님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이후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2. 카페에서 2명 이상이 커피·음료나 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시 1시간 이내로 머물러야한다.

3. 무도장과 콜라텍에 대한 방역관리도 강화(면적 8㎡(2.4평)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되며 물이나 무알콜음료 외 음식 섭취 금지, 상대방과 접촉하며 춤을 출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다른 사람들과 춤을 출 때는 1ｍ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함)

4. 수도권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장, 파티룸 등 각종 시설 운영시간 제한(오후 10시까지)유지

5. 결혼식·장례식 등에는 100명 미만으로만 참석 가능하며 전시·박람회나 국제회의의 경우 100인 미만 기준이 적용되지 않지만 시설 면적 4㎡(약 1.2평)당 1명으로 참여 인원이 제한됨

6.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는 일행 외 좌석을 한 칸 띄어 앉아야 하고 스포츠 경기는 수용가능 인원의 10% 이내, 종교 시설 은 좌석수의 20% 이내로 인원이 각각 제한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 수칙에 따라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영업시간 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다.

 

백신 누적 79만 3천여 명 접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하루 새 1,056명이 늘어 총 79만 3,858명으로 집계됐고, 신규 2차 접종자는 없어 누적 2차 접종자는 5,232명을 유지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48건이 새로 신고됐는데, 그 가운데 46건은 예방접종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과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사례였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73만3천562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6만296명이다.

식당이나 카페 등 지정된곳이 아닌곳에서  음식물 섭취 금지

오늘2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이 적용되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스포츠 경기장이나 도서관에서도 함부로 음식을 섭취했다가는 과태료를 물게 된다.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과 콜라텍, 홀덤펍은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고,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엔 이용자 전원이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1일 밤 12시까지 추가로 연장하면서 음식섭취 금지 등이 추가된 새로운 기본방역수칙을 도입했다.

다만 기본방역수칙은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간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본격 시행되며 계도기간 이후 수칙을 위반하면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