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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 단계 3월 14일 종료 예정

정세균 국무총리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이번 주 일요일(14일) 부로 종료된다고 9일 밝혔다. 정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주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면서, 방역현장과 전문가의 의견까지 충분히 수렴하여 4차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정부의 입장을 대변했다.

 

현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수도권 영업시간 밤 10시까지, 지방은 제한이 없으며 모임 가능 인원은 4명까지이다.(공통사항)

 

 

이번 주 일요일 이후에 결정되는 조정안에 따라 4인에서 좀 더 인원수가 늘어날지, 영업시간이 수도권 역시 해제될지에 대한 사안이 결정된다. 스크린골프장에서도 그간 4인이상 모일 수 없어 소수인원으로 플레이했어야 했는데 이번에 거리두기 조정안이 완화되면 예전보다 다소 활기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오늘 현재까지는 확진자가 400명 중후 반대이다. 여기에서 확진자가 400명 후반대를 넘어설 경우 다시 2.5단계 수준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하나의 위험 요인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 전파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180여 건의 감염 사례 중 약 24%가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보다 근본적인 거리두기 체제 개편도 준비 중이지만, 지금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3차 유행을 하루속히 안정시키고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일요일까지 확진자 수가 감소하여 300~200명 대로 줄어들게 된다면 좀 더 완화된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되지 않을까 기대해볼 수 있으나 현재 상황에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거나 줄지 않을 경우 완화된 조정안은 불투명해질 것으로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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